초전도체 열풍 속 엔터기업도 '테마주' 광풍 ...주가 급등락에 유의해야

 

초전도체 열풍 속 엔터기업도 '테마주' 광풍 ...주가 급등락에 유의해야

최근, 초전도체 관련주의 가격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심지어 초전도체와는 전혀 무관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까지도 관련 사업 진출 계획을 발

표하며 '테마주' 열풍을 주도하고 있죠. 하지만 이같은 테마주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초전도체 대장주, 주가 급등락 반복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성델타테크(065350)는 전날 18만4800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일 대비 무려 24.52%나 상승한 수치였죠. 하지만 오후 들어 급락하며 결국 12만24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마감가격은 전날 대비 11.76% 상승한 13만6800원이었습니다. 이처럼 초전도체 관련주인 신성델타테크의 주가는 일일 기준으로도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순위도 5위에서 8위로 변동되는 모습을 보였죠.

엔터사도 테마주에 합류

한편, 배우 최수종, 하희라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아센디오(012170)도 초전도체 사업 추진 계획을 공시하며 관련주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센디오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쯤 상한가(30%)까지 상승했습니다. 초전도체와는 전혀 무관했던 아센디오가 관련 공시 한 번에 이처럼 급등한 것은 전형적인 테마주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아센디오의 초전도체 사업 현황

아센디오는 최근 정관 변경을 통해 초전도체 사업 목적을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아센디오의 매출과 영업실적은 악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실제 초전도체 사업에 대한 준비와 역량은 미흡한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테마주 광풍 지속 전망

지난해 초전도체 열풍의 중심이었던 'LK-99' 논문의 저자들은 오는 3월 4일 미국물리학회(APS) 학술대회에서 새로운 실험 결과인 'PCPOSOS'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향후에도 초전도체 관련 기대감으로 인한 테마주 광풍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도한 테마주 투자에 주의 필요

증권업계 관계자는 "테마주 투자는 실체가 없다는 점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주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다"며, "주가 급변동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초전도체 관련주의 실질적인 역량과 사업 전망을 면밀히 분석하여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단순한 테마 추종으로 인한 단기 급등락에 현혹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 같네요. 초전도체 기술 발전과 관련 기업들의 성과에 대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테마주 열풍에 휩싸여 무리한 투자를 하다가는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으니까요. 투자 결정 시 충분한 정보 확인과 위험 관리가 필수적일 거 같네요!